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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지브리 영화 추천 모음 <1>

by (주)가실무비 2022. 7. 24.

지브리 영화 추천

스튜디오 지브리는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입니다. 1985년도에 설립되어 바람 계속의 나우시카, 천공의 성 라퓨타,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모노노케 히메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영화로 현재까지도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사입니다. 특히 지브리에 영화 배경은 자연친화적인 요소를 많이 넣어 보는 이들이 청량감을 많이 느낄 수 있고 필자도 청량의 계절 여름에 지브리 영화가 많이 생각이 납니다. 요즘처럼 더운 날이 지속되는 가운데 청량감이 느껴지는 지브리의 수많은 영화 중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영화 몇 가지를 추천드리겠습니다. 

1. 이웃집 토토로 (1988)

이웃집 토토로

주인공 사츠키와 동생 메이와 아빠는 아픈 엄마를 위해 시골로 이사를 왔습니다. 낡은 집이지만 마냥 좋은 사츠키와 메이는 시골집에서 토끼 같기도 하고 너구리 같기도 한 투명한 생명체를 만나게 됩니다. 메이는 생명체를 쫓아 숲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거기서 우리가 흔히 아는 토토로를 만나게 됩니다. 동심이 있는 아이들만이 만날 수 있는 토토로와 함께 즐겁게 시골 생활을 보내게 됩니다. 어느 날 몸이 아픈 엄마에게 가기 위해 홀로 길을 떠난 메이가 걱정되어 사츠키는 토토로를 찾아가 도움을 청합니다. 메이와 사츠키는 엄마에게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까요?

이웃집 토토로

 

Review : 지브리의 시작

스튜디오 지브리를 생각하면 대부분 생각하는 영화가 이웃집 토토로 일 것입니다. 귀여운 캐릭터와 순수한 동심, 청량함 가득한 자연, 신비함을 자극하는 음향이 똘똘 뭉쳐져 지금의 지브리를 알린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매의 순수함과 순수함을 지켜주는 토토로. 어른인 아빠도 자매의 순수함을 깨지 않으려 그저 사랑으로 안아주는 모습에 따뜻함이 배로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2. 벼랑 위의 포뇨

벼랑위에 포뇨

바닷속 생활이 따분한 물고기 포뇨는 유리병에 끼여 죽을 위기에 처합니다. 유리병을 깨 포뇨를 구해준 소스케는 포뇨를 집에 데리고 가 함께 지내며 추억을 쌓아갑니다. 포뇨를 찾으러 온 파도에 의해 포뇨를 놓치고 맙니다. 포뇨는 인간이 되고 싶어 하고 아빠가 만들어 놓은 약으로 인해 원하던 인간이 되어 소스케를 다시 찾아가게 됩니다. 태풍이 불던 날 아빠를 찾으러 간 소스케의 엄마를 찾기 위해 길을 나선 포뇨와 소스케는 과연 엄마를 찾을 수 있을까요? 또한 포뇨는 영원히 인간이 될 수 있을까요?

벼랑위에 포뇨

Review : 여름이 생각나는 영화

일본과 한국의 계절은 비슷하기 때문에 장마, 뜨거운 더위, 시원한 바다, 여름방학 등 우리가 느끼는 여름을 더욱 잘 표현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 장마철 거세진 파도, 뜨거운 햇살 밑 푸릇한 잔디밭, 시원한 개울가의 바지춤을 올려 들어갈 때의 시원함을 표현하는 모습들이 어렴풋 생각나는 시골의 여름 향기를 맡게 합니다. 또한 귀여운 물고기 캐릭터로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포뇨와 다정하고 언제나 포뇨를 생각해주는 소스케의 모습에 저절로 엄마 미소가 지어지는 영화입니다. 

3. 마루 위 아리에띠 (2010)

마루 밑 아리에띠

심장이 약한 쇼우는 엄마가 자랐던 시골집으로 요양을 오게 되고 말로 이어져 내려오던 소인을 보게 됩니다. 소인국 가문을 이어가고 있는 아리에띠와 가족들은 인간의 집에 함께 살며 공생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인간들의 음식, 도구들을 빌려 쓰며 생활하고 그날은 아리에띠가 처음으로 아빠와 함께 각설탕을 빌리러 가게 되는 날입니다. 쇼우에게 정체를 들키게 됩니다. 아리에띠와 친구가 되고 싶은 쇼우는 다가가지만 소인들은 인간에게 정체를 들키게 되면 집을 떠나야 합니다. 가정부에게 들켜버린 아리에띠 가족은 무사히 이사를 갈 수 있을까요?

마루 밑 아리에띠

 

Review : 순수한 어린 시절이 생각나는 영화

우리 집 마루 밑에 소인이 산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영화를 보는 내내 항상 엉뚱하고 순수한 생각을 했던 어린 시절이 생각납니다. 세상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이 함께 살고 있겠죠. 지브리는 이러한 상상들을 재밌고 아련하게 표현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손마디보다 작은 각설탕이 아리에띠에게는 모험인 것처럼 우리의 일상이 당연하지 않다는 생각도 해볼 수 있었습니다. 나뭇잎에 맺힌 이슬 한 방울로 목을 축이고도 남는 아리에띠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운 영화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지브리 영화를 모아보았습니다. 또한 지브리 영화 모음은 <3> 편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주말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에 시원한 여름과일을 드시며 지브리 영화 한 편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순수한 동심과 여름의 청량감을 잘 느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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