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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여름에 보기 좋은 상큼한 하이틴 영화 추천 키싱 부스 (2018)

by (주)가실무비 2022. 8. 6.

키싱 부스

키싱 부스

개봉 : 2018.05.11

감독 : 빈스 마르셀로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 로맨스

시간 : 1시간 45분

키싱 부스
키싱 부스

1. 엘과 리

로스앤젤레스 병원에서 같은 날 함께 태어난 아기 두명 엘과 리는 어릴 적부터 단짝 친구로 언제든 함께 합니다. 엘은 리의 형 노아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오래도록 둘은 친구를 하기 위해 서로 만든 규칙 때문에 노아에게 표현을 할 수가 없고 몰래 짝사랑 중입니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신체적인 변화를 격으면서 바지가 작아져 결국 바지가 터지고 다른 교복이 없어 짧은 치마를 입고 등교한 엘은 수치스러워합니다. 엘을 놀리는 남학생에게 대신 화를 내고 때려주는 노아입니다. 알고보니 엘을 놀렸던 남학생은 사실 관심이 있어서 장난을 친 거였고 주말에 데이트 약속을 잡고 한참 늦게 나온 남학생은 노아가 엘과 만나지 말라고 해서 나오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엘과 리는 카니발 모금 행사에게 운영할 부스에 대해 생각하다 키싱 부스를 운영하고 싶어하고 학교에서 인기가 많은 노아가 참석한다는 거짓말로 인해 학생회에서도 키싱 부스를 허락해줍니다.

키싱 부스

2. 절친의 형과 사랑에 빠진 엘

행사 당일 엘은 노아에게 참석해주기를 부탁하지만 노아는 거절하고 노아 대신 동생 리가 대신 부스에 나가게 됩니다. 엘이 부스에 나가자 노아는 무대에 올라가 엘에게 키스를 합니다. 그 뒤로 노아는 엘에게 다가가 관심을 표현하지만 리와 만든 규칙때문에 엘은 노아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습니다. 노아의 끝없는 표현으로 인해 관심은 있었지만 거절해야 하는 일들로 인해 힘들어 하던 중 해변에서 엘에게 시비를 거는 남자에게 구해준 노아에게 마음을 거절하기 힘들었고 둘은 야경을 보며 키스를 나눕니다. 결국 둘은 사귀게 되었고 리에게 알리기 전 까지 그 누구에도 비밀로 하자고 약속 합니다.

키싱 부스

3. 규칙을 어긴 엘

리의 눈을 피해 데이트를 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엘과 노아는 키스를 하다 리에게 들켜버립니다. 리는 배신감을 느끼고 아무 여자랑 사귀는 노아에게 엘도 그런 여자친구냐며 화를 냅니다. 화가 난 노아도 리를 때리고 형제는 싸우게 됩니다. 리는 완벽한 노아가 자기에게서 가지지 못했던 딱 하나가 엘이였다고 말하며 친구를 그만하자고 말하며 자리를 떠나고 엘은 노아에게도 화를 내 노아와도 사이가 틀어졌습니다. 리에게 더 마음이 쓰였던 엘은 리와 사과를 하려고 노력하지만 단단히 화가 난 리도 사과를 쉽게 받아주지 않았지만 결국에는 서로 화해를 하고 다시 친하게 지내다 둘의 생일날 리는 엘에게 형이 하버드 입학을 위해 보스턴으로 떠난다는 말을 합니다. 그 말을 듣고 엘은 진정으로 너를 친구로 생각하지만 사랑하는 사람까지도 관여를 하면 안 된다고 말하며 노아를 아직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리는 엘을 인정해주고 노아에게 엘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차도 빌려줍니다. 노아와 엘은 보스턴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다시 만나게 되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하버드로 떠나기 전 까지 즐거운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Review :  하이틴의 묘미

하이틴 영화는 2000년대 초반에 나온 영화들만 알고 있을텐데 키싱 부스는 2018년도에 나온 영화로 그리 오래 되지 않았지만 하이틴이 가지고 있는 감성을 잘 살린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불어오는 바람처럼 나도 모르게 사랑에 빠져 있는 그 순간을 영화에 잘 표현했고 학생 때 가장 중요한 친구에 대한 이야기로 영화는 흘러가 더욱 고등학생 감성을 잘 녹여낸 거 같습니다. 사랑과 우정 사이에 어쩔 줄 몰라하는 엘의 모습을 보다 보니 필자의 고등학생 시절이 생각나기도 하고 아련한 감성이 올라오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하이틴 영화를 생각하면 필자는 뜨거움이 살짝 가진 늦여름의 주황빛 노을이 생각납니다. 고등학생 감성을 이제는 느낄 수 없는 20대가 되었지만 휴일이나 지나며 해가 지는 시간대에 하이틴 영화를 보니 잊고 있었던 감성이 살아나는 거 같습니다. 주인공 엘과 리는 서로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로 필자에게도 이런 단짝 친구가 있었으면 생각하기도 했지만 단짝친구가 규칙을 만들어 꼭 지켜야지만 친구사이가 계속 된다고 말하면 과연 잘 지킬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키싱 부스는 현재 시리즈 3편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시즌 1을 보고 2,3편에도 관심을 생겨 빨리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화 키싱 부스는 넷플릭스에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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